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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지엠·현대기아·닛산 등 6019대 리콜 조치

이명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과 현대기아차, 닛산 등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9개 차종 총 6,019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아베오는 전조등 주행빔이 자동차안전기준보다 더 높은 곳을 비추는 결함이 있다.

라보 화물차는 험로 주행 감지센서 배선이 고온의 배기파이프와 간섭됨으로써 피복이 벗겨지고, 합선으로 인해 메인퓨즈가 단선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현대기아차의 LF쏘나타와 아반떼AD, K5 차량은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의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

닛산 맥시마, 토요타 렉서스 ES350의 경우 브레이크 유압조정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볼보 FH 카고·트랙터 화물·특수차는 엔진을 점검하기 위해 캐빈(운전실) 부분을 들어올릴 때 높이를 고정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캐빈이 빠르게 기울어져 자동차 점검·정비시 작업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제작된 한국지엠 아베오 3,987대, 지난해 12월~올 3월까지 만들어진 라보 612대이다.

지난 2014년 6월~올 1월까지 제작된 현대 LF쏘나타 21대, 지난해 9월에 만들어진 아반떼AD 2대, 지난해 7월~12월까지 만들어진 K5 7대도 포함됐다.

닛산 맥시마는 지난해 11월~올 2월까지 제작된 395대, 렉서스 ES350 차량은 지난해 9월~올 2월까지 만들어진 229대, 볼보 FH 화물특수차는 2014년 9월~지난해 9월까지 제작된 766대가 리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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