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 100.9억달러 흑자, 49개월 흑자행진이지만 '불황형 흑자'
이애리 기자
경상수지가 지난 2012년 3월 이후 4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100억9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수출(통관기준)은 430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1% 감소했으며, 수입은 331억5천만달러로 13.9% 감소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24억5천만달러로 전월의 75억4천만달러보다 흑자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가 개선되면서 전월 12억4천만달러 적자에서 10억달러로 적자규모가 축소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