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공개, 5월 주말동안 시범 공개! ‘사람 사는 세상’
백승기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공개됐다.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일반인에게 첫 공개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관람 행사는 5월 1, 7, 8, 14, 15, 21, 22, 28, 29일에 일일 3회(오전11시, 오후 1시30분, 오후3시) 진행된다.
15일까지 인터넷 접수는 모두 마감됐으며, 21일 이후 인터넷 접수는 9일 오전 10시 ‘사람사는 세상’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공개된 사저는 국가 소유인 경호동을 뺀 사저동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는 대지 면적 1천 290평에 건축 면적 182평 규모로, 사저동은 112평, 경호동은 70평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평소 손님들을 맞이하던 사랑채에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글귀의 액자가 걸려있다.
또 회의실로 사용된 서재 가장자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읽던 1000여권의 책이 꽂혀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는 빠르면 1년 뒤 일반인들에게 상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KBS)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