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홍걸, ‘이희호 대선 권유’ 두고 진실공방 “편지 있다 vs 어머니 이용”
백승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대선 권유’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2일 김홍걸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얼마 전에도 어머니가 그분(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대선 출마하라고 권유했다고 어떤 종편에서 얘기했는데, 어머니에게 여쭤보니 '전혀 모르는 얘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홍걸씨 얘기하는 걸 제가 답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그 내용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 여사가 저에게 편지로 선물을 보내준 내용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