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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판매 '내수' 증가ㆍ수출 '감소'...74만 대 전년비 7.2% 감소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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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늘었지만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총 74만여 대를 팔아 1년 전보다 판매량은 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판매는 13만9600여 대로 1년 전보다 4.2% 늘었지만 해외 판매는 60만400여 대로 같은기간과 비교해 9.6% 줄었습니다.

기아차와,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등 4개사가 1년 전보다 내수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현대차만 지난달 유일하게 내수판매가 5.7% 줄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 5개 완성차들의 판매량이 모두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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