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 제치고 11개월만에 美 스마트폰 1위 탈환
조정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애플을 제치고 11개월 만에 스마트폰 1위에 올랐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28.8%를 점유해 23%의 애플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 갤럭시 S7 미국 판매량은 갤럭시 S6와 비교해 30% 증가했으며, 반면 1년 전만 해도 34%에 달했던 애플의 점유율은 11%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한편 인도 시장에서도 갤럭시S7은 갤럭시S6보다 65% 이상 판매가 급증하는 등 출시 40여개국 전체에서 갤럭시S7의 출시 첫 달 판매는 전작보다 25%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