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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일부 운항 재개 ‘난기류와 기상특보 지연 출발 등 차질 잇따라’

백승기 기자



제주공항이 3일 오전부터 일부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홍콩에서 출발한 홍콩익스프레스 U0676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또 7시 55분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8900편이 제주공항을 이륙해 서울로 출발했다. 이어 출발편 30여 편의 항공기가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하지만 제주공항 상공 난기류와 기상특보로 일부 지연 출발 등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2일부터 강풍특보와 윈드시어(이·착륙방향) 특보가 발효돼 총 173편(출발 82편, 도착 91편)이 결항, 1만4000여명의 이용객의 발이 묶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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