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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곡성’서 트라우마 생긴 이유는?…“아역 김환희에 연기 밀렸다”

윤동원 이슈팀


배우 황정민이 아역배우 김환희를 칭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민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열린 영화 ‘곡성’ 언론시사회에서 배역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무당 일광이라는 역할 자체가 고민이었다”며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고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작은 역할이라도 영화에 임팩트가 커서 했다, 좋은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아역배우 김환희를 언급하며 “환희한테 밀렸다. 환희한테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며 “곽도원에게도 ‘우린 나가 죽어야한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산골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으로, 황정민은 무속인 일광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12일 개봉예정이다.

(사진출처 : 뉴스1 )
[MTN온라인 뉴스팀=윤동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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