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영국 본사,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해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다할 것”
백승기 기자
옥시 영국 본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4일 옥시는 본사 홈페이지의 뉴스란을 통해 “한국에서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옥시는 “한국에서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비극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품이 일으킨 문제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사태에 대한 완전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며 “관련 조사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옥시는 “RB는 안전팀들을 개선해왔고 어떤 잠재적 문제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낼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며 “제품의 안전성을 확실히 하고 재발 가능성도 피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을 해왔음을 소비자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여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옥시 본사 홈페이지 사과문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