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름 같다고 같은 차 아니다"...신형 말리부·아반떼 터보 '젊은층 공략'

허윤영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엔진의 배기량은 낮추고도 동력성능은 더 강화시킨 다운사이징 기술을 글로벌 업체들이 선도했는데요.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이런 추세에 맞춘 신차들을 잇따라 내놓고 내수시장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허윤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달 현대차를 제외한 국내 4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1년 전에 비해 모두 늘었습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만3978대로 지난 2004년 이후 4월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상승세를 한국GM은 터보 엔진을 장착한 '올 뉴 말리부' 출시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올 뉴 말리부는 2,000만원 대 가격에 2.0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대출력 253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늘려 차제 무게가 이전보다 130kg 줄었는데, 연비는 리터당 11Km 수준입니다.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등 최첨단 기능도 갖춘 '올 뉴 말리부'는 사전 계약이 나흘만에 6,000대가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일섭 / 한국GM 마케팅 담당]
"시장의 반응이 뜨겁기 때문에 기존 경쟁사들의 계약 추이, 판매대수를 쉽게 뛰어 넘을 수 있는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역시 터보 엔진을 달고 젊은층을 겨냥한 '아반떼 스포츠'로 자존심 회복에 나섰습니다.

1.6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4마력으로 8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스포츠를 국내외에서 연간 2만6000대 가량 판매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조성균 / 현대자동차 국내상품팀장]
"젊은 층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와 함께 스포티한 외관을 갖춘 아반떼 스포츠 모델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신차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hyy@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