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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6.6% 감소한 251억원…경쟁심화 영향

김주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CJ헬로비전은 1분기 영업이익이 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 줄어든 2,78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2.2% 증가한 191억원을 달성했다.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업계 간 경쟁 심화로 2014년 3분기를 정점으로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인수합병에 관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나타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1분기 사업별 매출을 보면 케이블방송 부문은 4.9% 줄어든 974억원, 인터넷과 인터넷 집전화 부문은 각각 8.3%, 21.2% 감소해 312억원, 114억원을 기록했다.


알뜰폰인 헬로모바일 사업부문은 전체 가입자 중 41%가 LTE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6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핵심 수익지표인 가입자당 월평균매출(ARPU)은 사업부문별로 차이를 보였다. 1분기 방송 ARPU는 8,013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86원 줄었다. 인터넷과 인터넷 집전화는 1만 1,704원, 5,886원으로 방송 ARPU와 유사한 하락세를 보였다. 헬로모바일 ARPU는 LTE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2만 1,650원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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