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천우희, 짧은 등장시간에 “미련이나 후회 없어”…짧지만 강렬한 활약 ‘호평’
윤동원 이슈팀
‘곡성’에서 무명역을 맡은 천우희가 편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곡성'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천우희는 영화의 편집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천우희는 부상을 당해가며 촬영했지만 편집당한 장면을 언급하며 “고생했지만 없어진 것에 후회나 미련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무명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고민이 많았다”며 “어느정도로 해야 관객을 몰입하게 할 수 있을가 고민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천우희는 “존재에만 의미를 두고 연기해보자고 마음먹었다”라고 촬영당시의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후 미스터리한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마을에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종구(곽도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 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고,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스타뉴스)
[MTN온라인뉴스팀=윤동원 인턴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