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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원 주금공 상임이사, "한은 MBS 매입 필요성 크지 않다"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주택저당증권(MBS)를 발행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MBS를 매입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인원 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는 4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MBS를 발행하면 응찰률이 3배 정도 된다"며 "(한은 매입이 없더라도) MBS 발행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4·13 총선 공약으로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통한 가계부채 부담 완화 차원에서 한은의 MBS 매입을 제안한 바 있다.


권 이사는 지난해 정부 안심전환대출로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와 분할상환 비중이 확대돼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0년 주택담보대출 총 규모 중 분할상환은 6%밖에 안됐지만, 2015년 말에 39%까지 늘었다"며 "안심전환대출이 마중물 역할을 해 대출관행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분할상환 비중을 45%까지 늘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정금리 대출비율은 37.5%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 이사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의 압박으로 김재천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성과연봉제의 조속한 도입을 진정으로 바라는 것인데, 나라도 같은 표현(사의 표명)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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