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수출, 위안화 기준 4.1% 증가…예상치 밑돌아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중국의 위안화 기준 수출액이 두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는 4월 위안화 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인 18.7%와 4월 예상치인 4.3%에 못 미친 것이다.
같은 달 수입은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흑자액은 2,980억위안을 기록해 전월의 1,946억위안과 시장 예상치(2,549억,5000만위안)를 모두 웃돌았다.
한편, 달러 기준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고, 수입은 10.9% 줄었다. 무역 흑자액은 455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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