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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불확실한 국면 지속"-동부證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동부증권은 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여러 변수들이 상존하고 있어 제한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줄어든 3조5321억원, 영업손실은 26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주요 1회성 요인으로 특수선부문에서 매출감액 1,500억원을 포함해 총 매출감액 2,610억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손실충당금은 430억원이었고 공사손실충당금환입도 1780억원 반영됐다"면서 "에너지사로부터의 플랫폼 취소건 관련해서는 약 400억원을 비용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상증자 등 정부의 정상화 방안과 체인지오더(Change Order) 확정 등 확인되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앞서 산업은행이 언급한 유상증자 1조원과 출자전환 등 안정화 노력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이후 이치스 FPSO 등이 포함된 총 1조원 규모의 체인지오더가 추가 확정되는 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실질적인 매출인식기준 수주잔고를 LNG선 위주로 약 215억달러 확보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추가 수주가 올 하반기에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여전히 외부 환경변화로 인해 기업의 향방이 바뀔 수 있는 형국"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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