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美 고용 실망에 금리인상 전망 낮춰
이준희 앵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미국의 4월 신규고용이 부진하게 발표되자, 미국 경제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올해 금리인상 전망을 일제히 낮췄습니다.
전세계 투자은행 18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내 한 번의 금리인상을 전망한 기관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내 두 번 인상 전망이 7곳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4월 조사때에는 연내 두 번 금리인상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미국 고용시장의 실망으로 한 달만에 금리인상 횟수 전망이 낮아졌습니다.
미국의 첫 금리인상 시기는 올해 9월로 내다보는 기관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2월과 6월 순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