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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채권은행에 자구책 이번주 제출...희망퇴직 착수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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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선업에 대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이번주 채권단에 자구책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주채권은행은 KEB하나은행과 자구책과 관련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최종 자구책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구책에는 생산직을 포함한 3000명 인력 감축안과 비용절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9일)부터 사무직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신청 인원이 부족할 경우 생산직까지 희망퇴직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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