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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편의점에서도 퇴출...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발주 중단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2016/05/09 15:47


편의점에서도 옥시 제품이 퇴출되고 있다.

GS25는 9일 "옥시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에 대해서는 본사가 반품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운동연합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가피모)은 지난 7일 'GS25 종로 인사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 제품의 즉각적인 판매 중단과 자신들이 과거 가습기살균제를 제조⋅판매한 것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과거 GS리테일은 가습기살균제 PB제품을 판매한 바 있고, 이 때문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S리테일 측은 이같은 인명 피해에 대한 별도의 사과문은 발표하지 않았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도 사실상 옥시 제품 판매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여론에 따라 지난 4월 29일부터 신규 발주를 정지한 상황"이라며, "이번주 금요일까지 옥시 모든 상품을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 계열 세븐일레븐은 "오늘(9일)부터 일부 품목 발주를 중단했다"며, "대체 상품을 준비해서 단계적으로 옥시 제품 판매를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니스톱도 "오늘부터 옥시 제품 발주를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현재 판매 중인 12개 품목의 대체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대형마트들과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옥시 제품의 신규 발주를 넣지 않는 방법으로 옥시 불매운동을 따르기로 한 바 있다.

옥시 불매운동이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불매운동의 목표 달성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달 말 옥시 불매운동을 시작하며 '옥시 제품 판매량을 한달 안에 50% 이하로, 3개월 이내에 20% 이하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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