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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서울' 첫돌...구글 본사 참여한 멘토링 강화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1주년을 맞는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공간 '캠퍼스 서울'의 활성화를 위해 구글의 직원들이 캠퍼스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글은 10일 서울 대치동 캠퍼스 서울 본원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 확대를 위해 캠퍼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 더해 '구글 글로벌 엑스퍼트 위크(Google Global Experts Week)'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업과 마케팅, 개발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전 세계의 구글 직원들이 다음 달 13일부터 2주간 캠퍼스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캠퍼스 스타트업 스쿨(Campus Startup School)'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세션을 진행하고, 성장단계 스타트업에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스케일업을 위한 캠퍼스 멘토링(Campus Mentoring: Scaling for Growth)'도 시작한다.


외부 파트너 외에도 구글플레이, 머신 러닝,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담당하는 구글의 전문 인력들이 멘토링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캠퍼스 바이 인더스트리(Campus X Industry)', 스타트업이 신제품 출시 전 사용자 반응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캠퍼스 도그푸더(Campus Dogfooders)'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날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은 지난 1년간 입주사 및 캠퍼스 서울을 찾은 창업가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계속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제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을 지원하고, 나아가 서울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캠퍼스 서울은 전 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공간이다. 설립 1년 만에 1만 3,000명 이상의 창업가, 투자자, 창업 준비자 등이 커뮤니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80개가 넘는 국적의 창업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전체 회원의 30%는 여성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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