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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옥시 전 대표 등 4명…오늘 중 구속영장 청구

박서연 인턴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1일)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 신현우 전 대표이사 등에 대해 곧 사전구속 영장을 청구합니다.

옥시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정부 발표로 제품 유해성이 알려진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신 전 대표이사와 더불어 옥시 전 연구소장 김모씨, 선임 연구원 최모씨에 대해서도 업무상과실치사 및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오늘 중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가습기 살균제 '세퓨' 제조 판매사 버터플라이이펙트 오모 전 대표 등 이 회사 관계자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면서 흡입독성 실험 등 안전성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서연 인턴기자 (ps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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