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굿잡 취업박람회'...중소기업-구직자 '취업 가교'

< 앵커멘트 >
'3포. 5포 세대'가 희자될 정도로 청년 실업이 심각한데요. 하지만 우수 중소기업들은 정작 쓸만한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한 은행이 구직자와 우량 중소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취업박람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애리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심재하씨.

지난해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취업을 위한 상세한 전략과 컨설팅을 받고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심재하 사원 / 벅스
"채용박람회에서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직접 인사담당자에게 컨설팅을 받았던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KB굿잡은 구직자와 우수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일자리 정보제공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 첫발을 내딛은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이 한자리에서 진행됩니다.

KB굿잡을 통해 취업한 인원은 6000여명에 달합니다.

KB국민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일자치 창출 지원에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종규 / KB금융지주 회장
"일자리 정보가 대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정보 불균형이 생기고.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실현된 것입니다 "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여 구직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컨설팅을 지원해 취업성공의 파트너로 함께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구인난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는 KB굿잡.

구직자와 중소기업간의 희망의 가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