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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해외 상표권 양도 등 1246억원 유동성 확보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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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조건부 자율협약을 추진 중인 한진해운이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내놓은 추가 자산 매각에 나서며 총 1246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진해운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달 안에 에이치라인 해운 주식회사에 443억8700만원 규모의 벌크선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주사인 한진칼에 한진해운 보유의 해외 상표권을 742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대금완납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회사 측은 "지주사의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통합관리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일본 도쿄 소재 60억원 규모의 부동산도 계열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했다.

지난달 한진해운은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총 4100억원 규모의 고강도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터미널 유동화 등을 통해 1750억원을 확보하고 런던사옥 등의 유동화를 통해 1022억원, 이밖에 벌크선과 지분 매각, 상표권 유동화 등을 통해 1340억원을 확보하는 방안이 담겼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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