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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1.5%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구조조정 불확실성 부담'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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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11개월 연속 동결행진인데요. 기업 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신임 금통위원들이 처음 참석하는 회의여서 경기진단과 구조조정 이슈 논의에 초점을 맞춘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애리 기자.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조금전 끝난 본회의에서 이번달(5월)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7월 부터 11개월 연속 동결행진인 겁니다.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7%의 전문가들이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급류를 타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한은과 정부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인 만큼 갑작스런 금리변동 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울러 신임 금통위원들이 처음 참석하는 회의인 만큼 금리를 바로 조정하지 않고, 경기진단과 구조조정 이슈 등을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기 하강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상당합니다.

아울러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문제 등이 부상되고 있고, 한은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잠시 후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구조조정을 위한 국책은행 자본확충과 관련해 한은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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