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자본확충펀드 방식 포함한 구조조정안 논의중"
이애리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한 국책은행 자금지원 방안으로 자본확충펀드를 정부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고, 자본확충펀드도 하나의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본확충 펀드 규모와 관련해서는 "국책은행 여신 건전성 상황에 따라 자기자본비율 등이 어떻게 바뀌는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통위는 5월 기준금리를 현 1.5%로 11개월째 동결했으며,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현재 금리수준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데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