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누진요금 걱정 없이 전기 맘껏 쓸 수 있는 방법은?
염현석 기자
"남는 전기 직접 파세요"
[하단] 한국전력이 독점적으로 팔았던 전기!
앞으론 소비자들이 직접 사고 파는 시대 열려…
간단한 태양열 발전시설만 설치하면 누구나 '프로슈머'
남는 전기를 팔아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태양광발전이라 환경까지도 보호하고…
[인터뷰]채희봉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앞으로 이런 프로슈머 거래를 전국적으로 확산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시장거래를 하고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학교-아파트 단지, 남는 전기 매매 계약
학교는 방학기간중 남는 전기를 인근 주민들에게 팔고
주민들은 누진요금 걱정없는 태양열 전기를 맘껏 쓸 수 있고 '일석이조'
[인터뷰]최세정 / 서울 동작구 상현초등학교장
"쉬는 날이라든지 방학기간에는 만들어진 전기를 그냥 흘러버리게 됐거든요. 이런 전기를 민간인들에게 팔면 민간인도 전기 누진율도 줄이고 저희 학교도 수익이 발생하게 돼서 교육활동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인터뷰]이학구 /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
"누진요금 줄어드니까 다소 요금이 줄어들 것이고, 또 환경오염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