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외국인 임원 소환 본격화...재무담당 이사 검찰 출석
이대호 기자
옥시레킷벤키저 외국인 임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독일 국적의 울리히 호스터바흐 재무 담당 이사를 소환해 실험비 지출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올리히 이사에 이어 존 리, 거라브 제인 등 두명의 전 옥시 대표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옥시를 경영한 존 리 전 대표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부작용을 무시한 채 판매를 강행했고, 거라브 제인 전 대표는 그 후 2년간 재임하며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