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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카드사용액 감소...'환율 부담'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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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2분기만에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내국인 해외카드 사용금액은 33억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3.8% 감소했습니다.

출국자수는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카드사용 금액이 감소한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 1157.1원에서 올해 1분기 1200.9원으로 올랐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4.7% 줄었고, 체크카드 사용금액도 0.4% 감소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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