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ㆍ계열사 간부, 이달부터 임금 10% 반납
심재용 차장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 농협은행의 본부 부장급이 이달부터 기본급의 10%를 반납한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 등 계열사 및 자회사의 본부장 직급도 임금 반납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1분기에 농협은행이 충당금 등으로 손실이 많이 발생해 간부 사원들이 우선적으로 임금 반납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계열사들은 자율적인 참여"라고 말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1분기에만 해운·조선사 등에 3천328억원의 충당금을 쌓아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4.2% 감소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심재용 차장 (m3rdjoy@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