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방폐물 부지 2028년까지 선정.. 영구처분장 짓는다
이명재 기자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관련시설 부지를 오는 2028년까지 선정하고, 영구처분시설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2028년까지 부지를 선정한 뒤 지하연구시설과 중간저장시설, 영구처분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부지를 예정대로 확보할 경우 중간저장시설은 오는 2035년경, 영구처분시설의 경우 2053년경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성과 한빛, 고리 등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포화상태인 원전은 관리시설 확보시점 이전까지 건식저장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