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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式 부동산개발 종식"…건설+금융+운영 융복합 논의 탄력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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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의 선진화를 위해 업계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투자금만 회수하려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재무적 투자자가 주도하는 선진적인 개발방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문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상장 건설사 10곳 중 4곳은 적자.

대출 이자도 제대로 못 내는 이른바 좀비건설사란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중견건설사의 경우 저가 수주와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개발사업 부실이 원인이 됐습니다.

[싱크]김관영 / 한국리츠협회 회장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부동산 금융은 우리나라는 아직 미흡합니다./주로 부동산 신탁사의 개발신탁이나 건설사의 지급보증에 의존하는 PF대출에 의해 이뤄지다 보니까..."

이런 부동산 개발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업계는 건설산업비전포럼 세미나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의 종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개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 유통까지 맡아 더 큰 부가가치를 올려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일본이나 싱가포르, 홍콩처럼 재무적 투자자가 사업을 주관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김종훈 /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
"치고빠지기식 개발사업에서 운영 중심으로 가자. 운영 중심으로 가려면 건설사 중심이 아니고 파이낸싱이라든지 리츠라든가 이런 재무 투자가 (이뤄져야)..."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성장시대의 부동산 금융을 비롯해 공공과 민간의 금융사업 협력사례와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mjw@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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