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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운용, 공모펀드 인가 취득...롱숏ㆍ성장주 출시 검토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x

브레인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운용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르면 다음달 중 해당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브레인자산운용에 공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도록 인가를 내주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지난 2012년 투자자문사에서 헤지펀드 전문운용사로 전환했다.

백두와 태백, 한라 등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헤지펀드 시장의 핵심플레이어로 성장했다. 투자일임자산을 포함해 전체 수탁고는 1조 7,000억원 수준이다.


브레인자산운용은 기존 강점을 살려 롱숏펀드나 성장주, 성장배당형 펀드를 출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브레인자산운용측은 "고객이 처음 가입했을 때 유리할 수 있는 시점을 검토해서 공모펀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펀드 인가는 2011년 스팍스 자산운용 이후 5년여만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공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곳은 53곳으로 늘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사모펀드 문턱을 낮춘 데 이어 지난 11일 공모펀드 진입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사모펀드 운용사가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려면 운용사 경력 3년이상, 펀드 수탁고 3,000억원 이상 조건을 갖춰야했지만 이번엔 경력은 1년 이상에 3,000억원은 유지하되 일임자산까지 합산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에 따라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할 수 있게된 사모펀드 운용사는 6개에서 11개로 늘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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