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고용률 70% 달성 어려워"
이명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용률 70%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인천경영포럼 오찬강연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고용률을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로 삼았고, 실제로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늘린 덕분에 사상 최고"라면서도 "고용률 70% 목표 달성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가장 아픈 부분은 청년층 실업률이 높고 고용률이 낮다는 점"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올해 고용률 목표치는 68.4%지만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까지 오른데다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업사태마저 예상되면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