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평균 월급 151만원.. 정규직 절반 수준 그쳐
이명재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정규직 근로자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3월까지 월평균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가 283만 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 8,000원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151만 1,000원으로 4만 4,000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16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전형근로자가 155만 7,000원, 시간제근로자는 75만 3,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정규직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건강보험이 46.3%, 고용보험은 44.5%였으며 국민연금의 경우 37.5%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