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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중공업 채권단 재무진단 실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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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KEB 하나은행이 각각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대한 재무 진단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 각각 삼정KPMG와 삼일PWC를 선정하고 경영진을 만나 한달간 재무 진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계법인들은 각 회사들이 내놓은 자구안의 이행 가능성과 유동성 확보 방안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경영진 인터뷰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최근 설비 축소, 인력구조조정 등이 포함된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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