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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보단 '실거주'·중대형도 인기 '껑충'…달라진 분양시장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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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활황세를 보였던 분양시장은 중소형 위주의 투자 목적이 대세를 이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 시장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투자보다는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소형보다는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중대형 인기도 점차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하남에 문을 연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람들로 견본주택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하남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모두 814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와 98제곱미터가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런만큼 신혼부부보다는 자녀와 함께 넉넉한 공간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수요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은자/ 경기도 하남시
자녀가 셋인데 아들만 셋있거든요. 다 커서 각자 방이 필요하니깐 조금 큰 평수를 보려고요.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점도 실수요자들이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순화/ 경기도 하남시
천호동 서울(과의) 거리나 고속도로 진입하거나 하남시 시청 일을 보기에는 상당히 편리한 위치인 것 같아요. 복잡하지 않고요.

여기에 하남에 새로 공급된 아파트나 인근 미사강변도시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의진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분양 담당자
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대우건설 등이 공동 시행하는 '하남지역 현안 1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익성이 내재된 민관합동개발 사업입니다. 따라서 하남지역 아파트 단지 매매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18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가능했습니다.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잠잠해졌지만 가족과 함께 살 내집을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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