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성장 감소…수익성은 개선
권순우 기자
작년 국내 기업들의 보수적인 경영을 하면서 매출액은 줄어들었는데 영업이익률은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작년 증가율은 -2.4%로 2003년 통계 편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경제의 큰 축인 제조업과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4.2%, -3.8%로 대폭 줄었습니다.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영업이익률은 5.2%로 전년보다 확대됐고 이자보상비율은 413.8%로 확대됐습니다.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은 28.1%로 전년 28.8%에서 소폭 줄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