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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동북3성 공동개발·제3국 공동진출 등 추진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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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중 양국이 동북3성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제3국에 진출할 때에는 우리기업과 중국기업이 짝을 지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천과 웨이하이를 잇는 물류망도 구축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만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쉬사오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동북3성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런 맥락에서 훈춘 물류단지 개발사업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동북3성 지역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훈춘시 물류단지 개발은 물류창고, 유통, 임가공 등을 위한 기반을 닦는 사업이며, 러시아의 자루비노항 개발은 동북 3성 통과화물 처리를 위한 항만과 철도 등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중국측도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답했습니다.

인프라, ICT, 에너지, 철강 등 분야에선 양국 기업이 짝을 지어 아시아나 남미 등 제3국에 함께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물류에선 CJ대한통운과 중국중토공정그룹, 건설에선 두산중공업과 중국기계설비 등입니다.

정보통신분야 협력을 위해선 '온라인 실크로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천과 웨이하이를 전자상거래 협력도시로 선정하고 두 도시간 통관과 물류 원활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AIIB 총회를 한국에서 열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현장음]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 AIIB가 조속히 국제금융 기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년도 AIIB 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고자 합니다. 중국측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밖에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창업과 투자 활성화,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등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leejk@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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