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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사자' IPO 기대감 후끈..공모펀드 최후의 보루, 공모주펀드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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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호텔롯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이른바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예정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직접 청약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늘었지만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에 자금을 넣는 영리한 투자자들도 적지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최종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올해 코스피시장에 상장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거나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14개, 코스닥시장은 34개(스팩 제외)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기업은 당장 다음달 29일에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호텔롯데입니다.

회사측이 제시한 가장 높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호텔롯데의 상장 후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 16조원에 달합니다.

이 밖에 기업가치가 10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넷마블게임즈도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나섰고, 두산밥캣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올해 증시 문을 두드립니다.

대형 IPO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들어 공모형 공모주 펀드로 순유입된 자금은 4,000억원에 육박하는데, 이 가운데 이달 들어서 유입된 자금만 1,400억원 수준입니다.

직접 청약에 나서는 투자자 못지않게 공모주 펀드에 자금이 대거 유입된 이유는 금액이 적어도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고, 보통 개인투자자 보다 펀드, 즉 기관투자가에 신주를 더 많이 배정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오온수 /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
"경쟁률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개인이 직접 공모주 투자에 뛰어들 수도 있지만 공모주 펀드나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와 같이 간접투자 상품을 활용한다면 더 많은 배정 물량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다만 전문가들은 공모주 특성상 주가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운용사의 실력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엇갈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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