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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7,800억원 규모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LNG탱크 착공

변재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파나마 콜론州 텔퍼스 산업단지내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과 안드레스 리카르도 글루스키 AES 회장, 홍석광 주파나마 참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콜론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미화 6.5억불(한화 약7,800억원)이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라며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추가 발전수요는 1200M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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