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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페루에 역대 최대 규모 경찰차 수출…"중남미 시장 본격 진출"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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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쌍용자동차가 경찰물자 수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페루 지능형 순찰차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쌍용차는 중남미 특수차량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염현석 기자가 수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스페인어로 경찰을 뜻하는 'POLICIA'가 랩핑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W가 줄지어 들어갑니다.

방탄 기능은 물론 범죄자를 안전하게 호송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돼 있습니다.

여기에 지문인식과 통신장치 등 각종 첨단장치들이 내장됐습니다.

현지 사정에 맞게 개량된 렉스턴W는 페루 17개 도시에서 치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스탠딩]
이번에 선적되는 400여대를 비롯해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2100여대가 페루에 수출됩니다.

단일 특수차량 수출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수출을 통해 쌍용차의 올해 페루 수출은 지난해(642대)보다 4배 이상 많아집니다.

또 중남미 특수차량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페루 경찰차 수출은 그 동안 중남미 특수차량 시장을 선점했던 일본차들과 경합을 통해 거뒀습니다.

이 때문에 페루와 같이 산악지형이 많은 중남미 국가 관계자들 사이에선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난 렉스턴W가 최적의 순찰차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영한 / 쌍용차 국내·해외 영업본부장
"페루는 중남미 국가들의 주요 국가로 페루 경찰차를 공급한다는 것은 중남미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이 있을 겁니다. 군과 정부 이런 부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쌍용자동차가 앞으로 글로벌 특수차량 시장에서 계속해서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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