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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오늘부터 이틀간 사채권자 집회 5건 개최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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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오늘부터 이틀간 5건의 사채권자집회를 열고 내년까지 도래할 8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조정을 논의합니다.

이번 집회에서 현대상선은 50% 이상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남은 채무는 2년 뒤부터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 참석한 채권 금액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해당 안건은 가결됩니다.

현대상선 측은 사채권자 설득을 위해 최근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선주와의 용선료 협상 과정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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