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중공업,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기대감에 '급등'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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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그룹 계열사의 유상증자 참여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전일 대비 800원, 8.60%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과 조선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난 1일 잠정 승인한 삼성중공업 자구안에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삼성그룹 계열사 등의 유상증자 참여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상증자의 규모나 추진 방식, 시기 등은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권단과 정부는 삼성중공업의 자구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해 왔으며 삼성중공업은 다음주 중 자구안과 관련된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