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유엔과 손잡고 중기 경쟁력 강화 나서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중소기업청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유엔산업개발기구 회원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유엔산업개발기구는 개발도상국의 산업개발과 무역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유엔 전문기구로 174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자원 확보가 필요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신흥시장 투자와 수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발도상국과 중기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신흥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나가는 한편,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영섭 청장은 "한국 정부는 중소기업의 국제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중기청은 유엔산업개발기구와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 및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정책과 지식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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