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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대우조선 여신 요주의로 강등 검토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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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대우조선해양 여신에 대한 등급을 낮추기 위해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나은행은 대우조선의 여신을 정상에서 요주의로 분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에 대한 하나은행의 위험노출액은 4월말 현재 8267억원으로, 요주의로 낮추면 충당금을 550억원 가량 더 적립해야 합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여신등급 분류에 맞춰 조정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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