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채권단, 파업할 경우 정상화 지원 중단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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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채권단이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정상화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대우조선 채권단은 지원하기로 결정한 4조 2000억원 중 미집행된 1조원에 대해 파업에 돌입하면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대우조선 노조는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14일부터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대우조선에 4조 2000억원을 지원하며 노조로부터 쟁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은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