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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구조조정⑤] 국립공원 주차장 등 환경분야 민간 외주 늘린다

이명재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통해 국립공원 주차장과 휴게소 등 환경분야의 민간위탁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민간위탁 시설을 기존 61개에서 77개로 늘린다.

안전과 관련성이 낮고 민간위탁이 가능한 주차장은 총 13곳, 휴게소는 3곳을 추가로 위탁할 계획이다.

이는 민간위탁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단은 핵심업무에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기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은 "휴게소 운영의 경우 공단직원이 꼭 해야할 필요가 없다"며 "관련 인력을 핵심업무에 재배치해서 안전업무를 포함한 공공의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게 구조조정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공단의 민간경합 업무도 축소한다.

재활용시설 설치와 슬레이트 처리 등 설치·지원업무는 앞으로 민간기업이 전담해서 수행한다.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소규모 하수도 기술진단 업무도 민간에게 맡길 예정이다.

정기준 공공정책국장은 "비핵심업무와 단순업무는 민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판단했다"면서 "관련 부문을 민간에 넘겨 일자리를 만들고, 시장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상산업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상콜센터도 민간에 위탁하며, 현재 근무 중인 인원은 타 업무로 전환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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