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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경제]경제6단체, 맞춤형 보육제도 내달 시행 촉구

방명호 기자



경제6단체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맞춤형 보육제도의 시행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전무,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6단체는 정부가 예정대로 다음달부터 맞춤형 보육제도를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여성의 낮은 경제활동참가율과 출산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회복시키지 못하면 2034년에는 잠재성장률이 1%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것이 OECD의 경고"라며 "우리 경제는 OECD 최저수준의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경제의 역동성 저하 등 저성장함정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성의 취업과 결혼, 출산과 양육시 경력단절 없는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은 여성지위 신장이나 모성보호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적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은 지난해 9월 장시간 보육이 요구되는 부모의 자녀는 기존 종일반(12시간)으로, 단시간 보육으로 충분한 가정의 자녀는 맞춤반(6시간)으로 보육제도를 이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경제6단체는 "경제계도 장시간 근로관행과 상습야근 풍토 개선 등 기업문화 선진화, 직장어린이집 확대, 유연근무제 확산 등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기수립된 정책의 일관된 집행을 국민들은 제도개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지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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