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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장남 후계구도 굳혀...구본성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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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장남 후계구도를 굳혔습니다.

아워홈은 오늘(20일) 구본성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본성 대표는 구자학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 체이스맨해튼은행, 삼성물산 등에서 근무했습니다.

아워홈은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참여 차원에서 구본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작년까지 유력한 후계자로 손꼽혔던 막내딸 구지은 전 부사장은 내부 임원들과 갈등을 빚은 뒤 경영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구 전 부사장은 작년 7월 아워홈에서 보직해임 됐다가 지난 1월 구매식재사업본부장으로 복귀했지만 석달만에 다시 계열사인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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