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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쇼크]원·달러 환율 30원 가까이 폭등..2010년 이후 최대폭 상승

최종근 기자

<사진=머니투데이 DB>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가 최종 확정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30원 가까이 폭등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7원 급등한 1,179.9원으로 마감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2010년 6월 7일(34.1원 상승)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자 원화 가치가 급격히 추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 가치는 이날 오전 한 때 201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00엔선이 무너지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1985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날 브렉시트 국민투표 최종 개표결과 EU 탈퇴 찬성 비율이 51.9%, 잔류 비율은 48.1%로 집계돼 영국의 EU 탈퇴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영국이 빠진 후 EU 회원국은 28개국에서 27개국으로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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