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황창규 KT 회장 "세계 통신사 빅데이터 공유해 감염병 확산 막자" 외 2건
유지승 기자
< 앵커멘트 >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 리포트 >
1. 황창규 KT 회장 "세계 통신사 빅데이터 공유해 감염병 확산 막자"
황창규 KT 회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세계 통신사들이 빅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황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글로벌컴팩트 리더스 서밋'에 주제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회장은 "73억대에 이르는 전세계 휴대전화의 로밍데이터와 위치정보, 트래픽 정보 등을 공유해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이 빅데이터 공유에 협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2. 권오준 포스코 회장, 벤처기업·예비 창업자들과 간담회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 벤처기업 대표와 예비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권 회장은 간담회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 분야도 다양해졌고, 사업 실용화 비전도 밝다"면서 "창조경제의 본질이 일자리 창출인 만큼 본래 취지를 잘 살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3.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글로벌 2위 반도체 기업' 원동력은 협업"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되기까지 위기를 극복해 온 원동력으로 '협업'을 꼽았습니다.
박 사장은 어제(23일) 청주 캠퍼스에서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에서 "구성원들의 업무 하나하나에 내부 혁신이 멈추는 순간 글로벌 경쟁사에 따라잡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경쟁력의 차이는 구성원들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자세와 아이디어에 달려 있다"면서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문화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